“남자가 육아휴직을 한다고?” 아직도 이런 시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했고, 남성 육아휴직도 더 이상 드문 선택이 아닙니다.
특히 정부는 ‘아빠의 달’이라는 특별 제도를 통해
남성이 육아휴직을 쓰면 추가로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남성 육아휴직의 현실, 혜택, 신청 조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남성 육아휴직, 왜 아직도 적을까?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약 22%.
10명 중 2명꼴이지만,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남성들이 “눈치 보인다”, “팀에 민폐일까 걱정된다”는 이유로
육아휴직 신청을 꺼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부는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확대와 혜택 보강을 통해 이를 적극 장려 중이며,
그 중심에 있는 제도가 바로 **‘아빠의 달’**입니다.
2. ‘아빠의 달’ 제도란?
‘아빠의 달’은 정식 명칭으로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입니다.
두 명 이상의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인 배우자(주로 아빠)**에게
급여 비율을 인상하여 추가로 더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 기존 육아휴직: 통상임금의 80% (상한 150만 원)
- 아빠의 달 적용 시: 상한액이 250만 원으로 증가 (1~3개월)
- 조건: 첫 번째 육아휴직자가 끝난 후 6개월 이내에 배우자가 육아휴직 사용
예를 들어, 엄마가 먼저 6개월간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아빠가 6개월 이내에 육아휴직을 시작하면 ‘아빠의 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빠의 달 신청 방법은 일반 육아휴직 신청 절차와 동일하며, 고용보험 육아휴직 수당 항목에서 자동 적용됩니다.
3. 남성 육아휴직 급여 실 사례 분석
[사례 A] 정규직 / 월급 350만 원 / 첫 자녀 / 아빠의 달 해당
- 지급액: 월 최대 250만 원 × 3개월 + 이후 50% 수준 = 약 1,800만 원
[사례 B] 계약직 / 월급 240만 원 / 아빠의 달 조건 미충족
- 지급액: 월 150만 원 상한 적용 = 약 1,350만 원
실제 후기 반응
- “급여 덕분에 심리적 부담이 줄었다”
- “복직 후 눈치는 있었지만, 육아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
4.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은 따로 있을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남성 육아휴직자를 위한 별도의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예시:
- 서울시: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월 최대 30만 원 (최대 3개월)
- 경기도: 아빠 육아휴직 수당 외 복직 장려금 운영
- 부산시: 육아휴직 장려 캠페인과 연계한 지역 포인트 제공
이러한 지역 지원금은 아빠의 달과 중복으로 수령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거주지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여부를 꼭 확인해보세요.
5. 남성 육아휴직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신청 시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타이밍입니다.
출산 직후에 육아휴직을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배우자의 복직 후 육아공백을 메우는 시점에 신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아빠의 달’ 제도를 고려하면 급여 수령액도 늘리고, 가족 시간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꿀팁 요약
- 신청 전, 배우자의 육아휴직 종료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내 신청 가능
- 아빠의 달은 자동 적용이므로 별도 신청은 필요 없음
- 고용보험 육아휴직 장려금 항목에서 혜택이 반영되어 지급됨
결론
남성 육아휴직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국가가 장려하는 가족 중심 제도입니다.
특히 **‘아빠의 달’**을 통해 더 많은 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사회적 인식은 천천히 바뀌더라도, 가족과의 시간은 단 한 번뿐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남성 육아휴직, 여러분이라면 하시겠습니까?
이미 경험하셨거나 고민 중이시라면 댓글로 생각을 나눠주세요!